김민석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시청을 찾았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숨은 주역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김 총리는 20일 비공식 일정으로 시청 주요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이어진 근무, 돌발 상황 대응을 언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경주 공무원들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 APEC은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면서 “포스트 사업을 통해 APEC 성과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의전을 최소화하고 실무 부서를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일부 직원들은 APEC 기간 단기 인력 보강, 야간 근무 부담, 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김 총리는 20분간의 일정을 마친 후 KTX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