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투명성과 책임성, 효율적 의정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0일 2024~2025년 의회사무처 업무 전반을 점검하며, 투명하고 적극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은 정책지원관과 연구분석 인력의 이중 시스템에서 담당자간 소통 부재와 소극적 업무 태도를 지적하며,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 모델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작년에도 지적된 모의의회 운영 미흡과 캐릭터 제작 진척이 부족함을 꼬집으며, 실질적 후속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신청사 신축 과정에 시민 접근성과 사무공간 확보, 합리적 공간 배치 등 의회의 의견이 설계 단계부터 적극 반영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의회 홈페이지 관리 소홀과 접근성 저하 문제를 지적하고, 보다 편리한 홈페이지 개선과 유지관리를 촉구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시의회 청사 외벽의 타일 낙하, 녹슨 철제 구조물 등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긍정적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사 정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의회사무처의 자체 감사제도 공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집행부 감시·견제기관으로서 내부 통제 및 투명성 강화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직원 직무 관련 수사 및 소송에서의 법률지원 미흡 문제로 인한 직원 부담을 지적, 부당한 불이익 방지를 위한 법률지원 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중환 위원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더 높은 책임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뜻을 충실히 대변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가 한층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