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스타트업, 벤처펀드 투자로 성장 날개 달다

구미시 스타트업, 벤처펀드 투자로 성장 날개 달다

창업 기업의 성공 나침반…‘스타트업 브릿지 데이’ 개최
구미시 벤처펀드 2호 기업, 오르타머티리얼즈에 20억 투자
투자-성장-결실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5-11-20 16:00:40
구미시는 20일 구미코에서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에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이 연결되는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가 열렸다. 

구미시는 20일 구미코에서 창업·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구미시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2호 투자 협약이 체결됐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등이 참여해 2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

투자 대상인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창립된 비철금속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핵심소재인 니켈과 코발트 재활용 기술을 보유했다. 

현재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부터 활성니켈과 활성코발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구미가 2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총 595억원 규모로, 지난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에 이어 두 번째 성과를 거뒀다. 

행사 중 개최된 ‘브릿지업 미팅’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7개 투자기관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고, ‘G-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HCI컨설팅 유병철 대표와 바인벤처스 조명우 대표가 실무 중심의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성과페어’에서는 오르타머티리얼즈, 알에프온, 에이포랩이 기술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구미시 벤처펀드가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유망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이들 기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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