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군수는 20일 열린 제341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치유 정원도시 조성부터 AI 사회 대비 전략까지 담은 내년도 군정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 군수가 제시한 8대 군정 방향은 치유와 힐링의 생태 정원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주인구 확보, 군민 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 소통과 화합의 공감 행정 구현, AI 사회(인공지능) 전환을 대비한 준비 전략 등이다.
정 군수는 이를 위해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계절 꽃길 조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치 등 대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치유와 힐링의 정원 도시 담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빈틈없이 마무리하고, 담양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 등 지역의 성장 축이 될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3.1% 증가한 5425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정주환경 개선,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에 중점을 뒀다.
정철원 군수는 "군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담양의 미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