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산불 '진화 중'…주민 사전 대피 권고

인제군 기린면 산불 '진화 중'…주민 사전 대피 권고

기사승인 2025-11-20 18:30:59 업데이트 2025-11-20 18:35:58
20일 오후 5시23분쯤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인제군 기린면 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23분쯤 현리 야산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일몰로 헬기 지원은 불가한 상황이라 장비 15대와 인원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인제군은 산불 확산을 우려해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산불이 산 밑 컨테이너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산으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20일 오후 5시23분쯤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