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산불 발생 17시간 만에 진화

인제군 기린면 산불 발생 17시간 만에 진화

컨테이너 3개동과 산림 36㏊ 소실 추정

기사승인 2025-11-21 11:04:28
20일 발생한 인제 기린면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일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23분 발생한 산불은 21일 일출 후 헬기 30대를 투입하는 등 인력 360명과 장비 70대가 동원돼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도 헬기 9대 등 인력과 진화장비을 배치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컨테이너 3개동과 산림 36㏊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12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산 아래 농막형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일 발생한 인제 기린면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