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 단장’

포항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 단장’

근로자종합복지관, 복합 문화공간 ‘재탄생’
건설기능학교, 실습 환경 개선·전문 인력 양성 기반 ‘강화’

기사승인 2025-11-21 13:58:11
건설기능학교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21일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건설기능학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 산업단지 근로 환경 개선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새 단장에 들어갔다.

현재 전반적인 현대화를 통해 시설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상태다.

특히 북카페, 당구장, 체력단련실, 생활체육실 등이 정비되면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강덕 시장이 건설기능학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1998년 문을 연 건설기능학교는 실습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용접실습장 내화 구조 보강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이 강화된 것.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남녀 샤워실·화장실도 추가로 설치됐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산업 경쟁력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