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이 20일 경산캠퍼스 디자인예술2관 미술관에서 졸업작품전과 연계해 실전 취업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엘커뮤니케이션, 디피넛, 애즈폴, 아이딕스디자인, 프리디자인, 바이썬, 노란상자 등 8개 디자인 기업 대표와 실장이 참여,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실제 면접과 유사한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졸업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기업 관계자와 1대1 맞춤형 모의 면접을 경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분위기, 포트폴리오 구성, 실질적 업무 프로세스 등 취업 관련 현실적인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이어지며,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궁금증이 해소됐다.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은 매년 현직 기업 관계자와 실무진을 초청해 커리어 상담과 모의 면접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전역량 강화를 위해 행사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김성식 학생은 “졸업작품전과 취업 멘토링이 함께 진행되니 작품 자체가 취업 포트폴리오 역할을 하게 돼 더 집중하게 됐다. 이 과정이 실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영 학과장은 “기업은 우수 인재를 미리 발굴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면접 및 네트워킹 경험을 쌓아 서로에게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학생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은 최근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열린 ‘2025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성과발표회(YOUTH Future Day)’에서 홍보·마케팅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공모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