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공공체육시설 운영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 중 최고 등급이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운영 활성화·경영 관리·시설 관리 등 3 부문, 11개 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10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20만3817명으로 북구를 대표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잡았다.
이곳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지역민 건강 증진·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민볼링장(2016년)에 이어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