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서 한 살배기 수영장에 빠져 심정지 등 강원서 사건사고 속출(종합)

펜션서 한 살배기 수영장에 빠져 심정지 등 강원서 사건사고 속출(종합)

기사승인 2025-11-23 17:40:51
강릉시 왕산면 주택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휴일인 23일 한 살배기 영아가 펜션 수영장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이르는 등 강원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3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께 강릉시 연곡동의 한 펜션에서 '아이가 펜션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선 이날 오전 4기 49분께 강릉시 왕산면 새재교 인근 주택에서 화목난로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1동과 가재도구를 태우고 3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4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후 1시 33분께는 원주시 소초면 섬배경로당 인근 주택 외부 찜질방 1층 목조건물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48분께는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교차로인근에서 1톤 포터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80 여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