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야면 돈사 화재…돼지 768두 폐사

합천 가야면 돈사 화재…돼지 768두 폐사

기사승인 2025-11-24 12:55:29 업데이트 2025-11-25 00:15:53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한 돼지 사육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68두가 폐사하고 약 2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23일 오후 8시 5분 가야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돈사에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7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33분 초진, 10시 21분경 완진됐다.

불은 돼지 6038두를 사육하던 돈사 중 2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곳에서만 700두가 폐사했다. 1동에서도 68두가 폐사하는 등 총 768두가 불에 타 숨졌다.

건물 일부도 소실돼 재산 피해는 약 20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초 신고자는 차량 운행 중 돈사 인근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24일 오전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축사 특성상 내부 가연물과 사육 시설로 인해 연소 확산이 빨랐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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