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소도시 준비 ‘착착’ 외 [경북 동해안 브리핑]

울진군, 수소도시 준비 ‘착착’ 외 [경북 동해안 브리핑]

기사승인 2025-11-24 15:22:56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현장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수소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28년까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병복 군수, 경북도,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용역 주관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넥서스도시랩·현대건설·한국종합기술·포항테크노파크)은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군은 다음달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 청정 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청년 예술가 작품발표회 현장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군, 이웃사촌마을 북마켓·청년 예술가 작품발표회 ‘성료’

영덕군은 지난 22일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영&북 북마켓·청년 예술가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해만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발전소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북 북마켓은 주민들이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돗자리 북마켓, 신간 서적을 할인 판매하는 팝업 책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책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창년 예술가 작품발표회(부분과 전체의 탄생)에는 청년문화예술발전소 1기 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월부터 영해 일대를 관찰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하민영 총장(오른쪽)이 치위생과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하민영 포항대 총장, 릴레이 장학금 ‘기부’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이 장학금 기부를 이어갔다.

하 총장은 24일 총장실에서 치위생과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3년 10년 만에 교육 현장으로 돌아온 그는 취임 후 첫 월급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앞으로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등에 순차적으로 장학금 지원이 이뤄진다.

장학금은 각 학과 교수진의 협의를 거쳐 쓰여진다.

하민영 총장은 “장학금이 상생·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