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을밤 수놓은 ‘별별페스티벌’… 주민이 만든 축제, 시장에 활력 불어넣다

함안 가을밤 수놓은 ‘별별페스티벌’… 주민이 만든 축제, 시장에 활력 불어넣다

기사승인 2025-11-24 23:07:32 업데이트 2025-11-25 00:18:30
함안의 가을밤이 주민들의 손으로 더욱 빛났다. 함안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가야전통시장과 아라길 일대에서 열린 ‘말산지구 도시재생 2025 별별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늦가을 별빛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주민과 방문객 3000여명이 모이며 전통시장 일대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별별축제학교’ 교육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성해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축제는 △별별야시장 △별별체험 △난장체험 △지역예술팀 공연 △별별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길놀이패 ‘능수능란’의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공연 무대에는 아라초등학교 ‘아라차차’, 함안여중 ‘플레어’, 댄스팀 ‘제스티크루’ 등 지역 청소년들이 잇달아 오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라온숟가락난타, 군북 두드림난타 등 생활문화동아리의 무대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문 공연으로는 싱어송라이터 채의진과 소년민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초청가수 손진욱·배치기 탁 공연과 DJ 파티가 펼쳐져 축제의 마지막 밤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체험 공간에서는 ‘별별축제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가 참여한 별별 야시장과 벼룩시장에서는 특산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이 판매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지역 상인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문화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재생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 ‘도덕성회복 강연회 및 회원대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회장 조용찬)는 지난 2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성회복 강연회 및 회원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서홍관 전 국립암센터 원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활동영상 상영, 유공회원 표창, 모범가정·학생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표창은 바르게금장, 중앙·도·군 단위 표창 등 총 19명이 받았으며 아름다운 가정상 1가정, 모범가정·학생상 10명도 함께 선정됐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리의식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건전성 회복 의지를 다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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