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총 8명을 승진시켰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성과 중심’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현우·이충은 두 임원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나준보·신승일·양우석·양진혁·정중혁·허재혁 등 6명이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력 사업 전반에서 기술 변화에 대응할 리더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 요구가 높은 품질·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중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낸 젊은 리더 두 명을 부사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지속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의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임원 인사를 마친 뒤 조만간 조직개편과 임원 업무 위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부사장(2명)
김현우, 이충은
△ 상무(6명)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