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북 경주역 역세권 개발이 국토교통부 심의 착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2022년 12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경주 역세권 투자 선도지구는 KTX 경주역 주변을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개발 면적은 96만1000㎡(29만평)로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신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96억원 중 5041억원이 민간 투자로 이뤄진다.
시는 공모 선정 후 개발 계획 수립, 환경·교통 영향평가, 전문기관 검토 등을 차례로 완료했다.
지정 절차는 관계 부처 협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승인, 2028년 사업 시행자 지정·실시 계획 스인, 2029년 토지 보상 착수, 2033년 부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KTX 경주역 일대가 경주의 관문이자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