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김헌우(예명 Wing·진조크루·CJ)가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헌우는 23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 브레이킹K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됐다.
이날 김헌우는 “영광이다. 국가대표로서 내년에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 브레이킹의 저력을 다시 증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남자부 1위, 2위, 3위 중 2인이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우승자인 김헌우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헌우는 서울시청 브레이킹팀 소속이자 한국 브레이킹 신을 대표하는 진조크루 소속으로, 세계 각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큰 신장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성 있는 움직임을 구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