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당진 송산면 무수리 돼지 사육 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방역 체계가 가동됐다. 해당 농가 및 인근 사육농가 돼지 1423마리가 긴급 살처분 됐다.
24일 의심 신고 전 해당 농가에서 21일부터 총 7두의 폐사가 발생했으며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한 검사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농가에는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투입돼 역학조사를 벌였으며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전면 통제돼 ASF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 102곳에 대해서도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가 방역 지역으로 설정됐으며 방역대에는 총 30호 5만5349두가 사육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