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경상국립대 특별강연…"우주항공·그린바이오로 진주 제3의 기적 이루겠다"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국립대 특별강연…"우주항공·그린바이오로 진주 제3의 기적 이루겠다"

기사승인 2025-11-27 16:24:27 업데이트 2025-11-29 02:22:14
조규일 진주시장이 26일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양 교육에 초청돼 '기적의 도시,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이용복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조계만 BK21 그린바이오 융합사업단장, 김삼철 경남 RISE 농수산사업단장, 공일근 BK21 농생명공학 글로컬 인재교육단장 등 교수진과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소양 교육은 LG·GS·삼성·효성그룹 창업주의 기업 철학이 뿌리내린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와 진주시가 집중 육성 중인 우주항공·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진주에는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의 제1의 기적, 그리고 LG·GS·삼성·효성 등 4대 기업의 창업주를 배출한 제2의 기적이 그것"이라며 "이제 진주는 새로운 제3의 기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 경제 침체, 인공지능 확산 등 사회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기업가정신을 제시하며 "100년간 진주를 중심으로 성장한 4대 기업 창업주의 우국애민·사업보국·인재경영·사회적 책임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한다"며 "지난 10월 열린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서 세계 석학들이 진주를 '사람의 도시'라고 평가한 것도 이러한 가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우주항공 국가산단, KAI 회전익 비행센터, 초소형 위성 및 우주환경시험시설, 미래항공기체(AAV) 생산기지 등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주 제3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