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정훈)와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는 27일 '지역균형성장, 경남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성민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진주 혁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약 4000명 증가하고 지식기반 산업 중심으로 고용이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업 실적 개선과 인접 지역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민간기업 유치, 중소기업 스케일업, 혁신클러스터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의 균형성장을 위한 산업육성 정책 및 추진방향을 발표한 박경훈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경남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전주기에 AI를 도입하고 우주항공·방산·조선·원전·기계 등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첨단산업인 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SMR·수소),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육성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남 경제의 성장경로 점검 및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발표한 동진우 경남연구원 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력 격차 확대, R&D 투자 및 물적자본 투자 부진으로 경남 생산성과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 팀장은 신성장산업 신규 투자와 노후 산업단지 재투자를 유도할 인센티브 마련, 지역 내 기획·금융·R&D·투자·생산이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원식 경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경남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