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복합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철도공단,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복합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2009년 운영 중단 후 안전·환경·상권 침체 문제 누적
역사 구조물 철거, 철도기능 강화, 원도심 활성화 계획 포함

기사승인 2025-11-28 13:48:40
국가철도공단 사옥.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16년간 방치되며 안전·환경 문제를 야기한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하고 새 도시성장축으로 재편하는 복합개발사업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1989년 준공된 동인천 민자역사는 2009년 운영 중단 이후 관리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시설물 안전문제, 주민 불편, 상권 침체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됐다.

특히 철도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지역사회에서 개선을 꾸준히 요구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철도 자산관리 경험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목표로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요 공모 내용은 기존 역사구조물 철거, 철도시설의 기능을 강화한 복합개발계획 수립,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등이다. 사업대상 부지는 1만 5000㎡ 규모다. 

공모기간은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며, 관련 사업설명회를 내달 16일 개최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동인천역은 복합개발과 철도 지하화가 함께 추진되는 공간으로, 두 사업 연계를 통해 미래 철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실현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