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내려놓고 소통”…대구 북구청, ‘리버스 멘토링’ 가져

“직급 내려놓고 소통”…대구 북구청, ‘리버스 멘토링’ 가져

프리 미팅 데이 행사서 주니어보드·간부공무원 자유롭게 의견 나눠

기사승인 2025-11-28 14:39:32
대구 북구청이 26일과 28일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를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조직 내 활발한 소통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MZ세대 직원들이 간부공무원의 멘토가 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주니어보드 리버스멘토링-프리미팅데이’를 26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급이나 연차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MZ세대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조직문화 개선, 복무제도, 일하는 방식, 직원 행복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간부공무원들은 이에 조직 운영 경험을 더해 조언과 노하우를 나누며 진정한 ‘양방향 소통’을 실현했다.

행사에서는 ‘효율적인 회의 문화’와 ‘유연한 일·생활 균형 제도’, ‘복지 개선’ 등 구체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주니어보드 직원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 방안을 제시했고, 간부공무원들은 후배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시각을 새롭게 이해하며 공감대를 넓혔다.

또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를 간부공무원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의 의미를 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험이 다른 세대가 서로의 시선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직은 달라질 수 있다”며 “오늘의 작은 대화가 북구 혁신의 큰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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