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귀금속 재활용제품 'GR 품질인증기준' 제정...핵심광물 재자원화 본격 지원

KTL, 귀금속 재활용제품 'GR 품질인증기준' 제정...핵심광물 재자원화 본격 지원

기사승인 2025-11-28 15:55:08 업데이트 2025-11-29 02:28:28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백금(Pt), 팔라듐(Pd), 로듐(Rh) 등 3종의 귀금속 재활용 제품에 대한 '우수재활용제품(GR) 품질인증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KTL의 요청을 받아 이 기준을 지난 27일 확정·제정했다.

그동안 귀금속 재활용 분야에는 국가 공인 품질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시험성적서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 제정을 통해 △순도·불순물 허용 기준 △시험방법 △표시 기준 등 명확한 규정이 마련됐다. 순도 기준은 백금 99.9%, 팔라듐 99.95%, 로듐 99.9%로 설정됐다.

KTL은 이번 기준이 재활용 제품 신뢰성 향상과 기업 ESG 경영 강화, 재활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나듐(V₂O₅)과 니켈(Ni) 제품에 대한 GR 기준 제정도 추진 중이다.

한편 KTL은 전남 광양 익신산단에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오는 2026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