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국보’가 관객 수 10만을 넘어섰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국보’의 누적 관객 수는 10만6000명이다. 개봉 11일 만이다.
‘국보’는 작지만 강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토피아2’, ‘나우 유 씨 미3’, ‘위키드: 포 굿’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일별 박스오피스 톱5를 지켰다. ‘주토피아 2’ 일일 상영 횟수가 ‘국보’보다 25배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의미한 선전이다.
한편,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개봉 주 2위로 출발, 3주 차까지 관객 수를 늘리며 개봉 172일 만에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