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읍하5리에 42면 규모 공영주차장 준공

횡성 읍하5리에 42면 규모 공영주차장 준공

기존 상가·주거 밀집지역, 불법주정차 등 교통혼잡 극심 민원 지속
18억 투입 주차장 조성후 지역 주차난 해소, 보행자 안전강화 기대

기사승인 2025-12-01 13:50:08
‘횡성 읍하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28일 읍하5리 현장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42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군 제공

상가와 주거지가 밀집해 교통혼잡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강원 횡성 읍하5리에 4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보행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28일 횡성읍 읍하5리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하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사업추진 과정에 기여한 이장과 관계공무원·시공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읍하5리 일원은 상가와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는 군비 18억4600만원이 투입돼 1425㎡의 면적에 일반 33면, 전기차 2면, 친환경차 1면, 장애인전용 2면, 경차 4면 등 총 42면이 마련됐다.

주차장 앞 도로에는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돼 2026년 1월부터 주정차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안전 보행로가 확보되는 것은 물론, 주거‧상권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가로등·방범용 CCTV로 인해 야간 안전과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읍하5리 공영주차장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관계 공무원과 시공업체 등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완성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실현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