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타올라

충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타올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년 1월 31일까지 210억 목표

기사승인 2025-12-01 15:06:13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충남’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나눔과 배려’를 상징하는 충남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충남’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10억 4천만원을 목표로 62일간 전개된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213만 6574명의 도민이 1인당 1만 245원씩 기부한 것으로, 전국 평균인 9580원을 훌쩍 뛰어 넘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사회복지기관,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캠페인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왼쪽부터)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랑의 온도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충남이 얼마나 살만한 동네인가’를 보여주는 희망의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벌써 많은 기관과 개인이 15억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기탁해 주셨는데, 이러한 나눔의 대열이 쭉 이어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의 온도탑 개막에 4년째 참가하는데 오늘 처음으로 날씨가 따뜻해 목표 온도를 10도 더 올려야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도 "함께 하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배려, 존중, 공존공생의 가치를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우종 회장은 “다소 위축된 경기 침체 등으로 나눔의 열기가 다소 위축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지만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도민분들이 계시기에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들과 기업, 단체들의 나눔의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충남’으로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으며, 생활안정, 역량 강화, 위기 대응이라는 3대 배분 어젠다를 중심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금 사용계획을 수립하여 안내함으로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일 충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충남농협 등에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한편,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온도탑’에 나눔의 열기를 담기 위해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300만원), △충청남도 새마을회(1,600만원) △HD현대오일뱅크(6억 6천만원 상당, 백미 10KG 24,591포), △충남농협(3억원), △(주)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1억원), △충청남도개발공사(1억원, 금 10돈), △SGM 인셀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일동(1억원), △방림조경건설(1억원 약정), △(주)이호(1억원 약정), △(주)삼남제약(3천만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3천만원), △건영종합환경(1천만원), △청양군 패밀리 아너 김동복・신기민(1천만원) 등의 기부자가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