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3선’ 이강덕 포항시장, 12년 여정 마무리 ‘눈앞’

‘최초 3선’ 이강덕 포항시장, 12년 여정 마무리 ‘눈앞’

소회·미래 발전 방향 밝혀...시민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육성 최대 성과 꼽아

기사승인 2025-12-01 16:23:22
이강덕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최초 3선’ 고지에 오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있다.

그는 그간의 소회와 미래 발전 방향을 밝히며 이별을 고했다.

이 시장은 1일 열린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12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2014년 취임 당시 철강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육성 기반을 확장해 온 과정을 되짚었다.

이어 AI 생태계 육성, 관광·MICE 도시 도약, 녹색도시 전환을 이끈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예산안(3조880억원) 운용 방향을 설명했다.

‘창의·융합·혁신’에 방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뿌리(철강)산업 혁신, 신성장 산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 반석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숙박·교통 환경을 정비해 글로벌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도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 경제자유구역 확장 등은 시민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역동적인 혁신 도시 기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 덕분에 충실히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영일만 기적을 이룬 제철보국(製鐵報國) 정신을 이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자”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