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랑의 온도탑 제막…85억 3000만 원 목표

강원 사랑의 온도탑 제막…85억 3000만 원 목표

12.1~2026.1.31,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전개
사랑의 온도탑, 1% 모금 시 1도씩 상승

기사승인 2025-12-01 18:20:28
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진=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개된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85억 3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춘천 공지천 삼거리에 설치돼 목표액의 1%인 8천5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채울 수 있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나눔 실천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서는 강원랜드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5억 원 이상 기부한 기업인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가입해 캠페인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회복지현장의 이동 편의 증진과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2025년 복지기관 차량(경차) 지원사업' 전달식과 도내 저소득층 750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유계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한재영)

이 밖에도 강원랜드를 비롯해 네이버밴드'야생버섯과 산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NH농협은행 춘천시지부,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한국타이어춘천판매, (주)지혜안전 가족아너 등 개인과 단체가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 릴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모금회는 보다 많은 도민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일정 비율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 일부를 정기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를 위한 '나눔리더' 등의 다양한 개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계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는 가뭄과 화재,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