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2026년도 우슈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과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출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대회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슈 산타 –6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수(전남도청)가 다시 한번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고, 장민규(전남도청, 태극권전능)도 아시안게임 출전 목표를 위해 기량 극대화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부터 우슈경기장을 설치해 개방했고, 재활 트레이너와 우슬트레이닝센터(웨이트트레이닝장),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개방해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지훈련 중인 경주시청 우슈팀 우승수 감독은 “처음 해남으로 전지훈련 겸 대회 출전차 방문했는데, 해남군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해남에서 우슈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 것은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발탁될 가능성을 그만큼 높인다는 뜻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며 “해남군의 우슈 첫 국가대표 선발전, 동계전지훈련팀 다수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곧 전남체육 진흥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