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4·26추모공원’ 조성…2025년 10대 뉴스 1위 선정

의령군, ‘4·26추모공원’ 조성…2025년 10대 뉴스 1위 선정

기사승인 2025-12-03 11:18:17
의령군은 2025년 군정을 대표하는 ‘10대 뉴스’ 1위로 우순경 총기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4·26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43년간 지역사회 속에 남아 있던 아픔을 공식 추모 공간으로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를 인정받았다.

의령군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담당관은 군정 계획 수립, 예산 편성, 감사, 규제 개혁, 언론 홍보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로, 직원들은 “첫 위령제가 기억의 문을 열었다면, 추모공원 준공은 그 아픔을 온전히 껴안은 완성”이라고 평가했다.


추모공원 건립은 1년 만에 완료되며 위령탑 건립에 42년이 걸린 시간을 뛰어넘는 신속함을 보여주었다. 공무원들은 피해자 마음을 헤아린 ‘진심 행정’으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2위는 지난여름 극한 호우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이 수해 대응에 성공한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대의면 구성마을은 절반이 침수됐지만 군의 신속한 대피 조치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위는 민생현장기동대 활동이다. 지난 5월 출범한 기동대는 폭우와 수해 현장에서 긴급 수리와 지원을 담당하며 ‘효자대행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4위는 방치된 옛 미림탕 부지를 철거 후 주민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킨 중동어울림센터 개관이다. 구도심 활력 회복과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5·6위는 지역 대표 축제와 국가기념행사로, 제4회 리치리치페스티벌과 홍의장군축제 50주년 기념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7위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에서 의령군이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43.7%로 경남 1위를 차지한 내용이다. 경남 전체 평균(29.1%)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군민 체감형 복지 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의령 최초 청년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 개소 △남북6축 고속도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족 △교육발전특구 사업 개시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도 군민들과 현장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보람과 책임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함께 새롭고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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