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최희준 센터장, 단일공 유방암 로봇수술 300예…국내 두 번째 기록

삼성창원병원 최희준 센터장, 단일공 유방암 로봇수술 300예…국내 두 번째 기록

기사승인 2025-12-04 06:35:12 업데이트 2025-12-04 06:46:14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센터장이 단일공 방식의 ‘다빈치 SP’ 로봇수술로 유방암 수술 300예를 달성하며 국내 유방외과 전문의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00예 달성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100예를 추가한 것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 성과다.

‘다빈치 SP’는 약 3cm 절개 부위 하나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출혈 감소 효과가 크다. 3개의 수술 기구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갖춘 다관절 로봇 팔이 좁은 수술 공간에서도 정교한 조작을 가능하게 해 환자 부담을 크게 줄인다.

최 센터장은 "앞선 술기와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전문 역량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국내 최초 로봇 유방 보존절제술 성공, 부산·울산·경남 최초 ‘다빈치 SP’ 유방암 로봇수술 시행 등 지역 유방암 로봇수술 발전을 견인해왔다. 이 경험은 글로벌 로봇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Intuitive)로부터 ‘다빈치 SP’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멘토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지며 국제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창원파티마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서 우수·장려상…의료질경영 성과 입증

창원파티마병원이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초록 3편 발표 성과를 올리며 의료 질 향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편의 초록이 구연 발표 과제로 선정됐고, 이 중 2편이 수상했다.

병원 영양팀 남경숙 파트장은 ‘조리장 안전사고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해 지원업무개선 진료지원 부문 구연 우수상을 받았다. 조리환경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조정실 정담희 선임매니저는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개선활동’을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 주관한 적정성평가 부문에서 항생제 처방 감소를 위한 다각적 분석과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노력이 주목을 받았다.

중앙공급실 김정아 파트장은 ‘고압증기 멸균기 가동횟수 감소활동’을 발표해 멸균 장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자원 활용도를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학술대회 준비에는 진료부·QPS실·기획조정실·간호부·약제부 등 13개 부서 25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직군이 협업해 병원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추진한 점도 두드러졌다.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각 부서의 꾸준한 노력과 협업의 결실"이라며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 개선 활동을 지속해 양질의 진료와 환자 만족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