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지구 태안 안면읍 승언리…‘중규모 LPG 배관망 들어가’

에너지 취약지구 태안 안면읍 승언리…‘중규모 LPG 배관망 들어가’

총 548세대에 안정적 공급, 가스요금 대폭 절감 효과

기사승인 2025-12-04 12:13:45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중규모 LPG 배관망이 구축되며 에너지 공급 취약지구에서 벗어나게 됐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에너지 공급 취약지구인 안면읍에 중규모 LPG 배관망을 구축하며 안전성과 가스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 중규모 LPG 배관망로 확장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중 읍면 단위 소재지까지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구축·지원하고 있다.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저장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이 이뤄져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가량 절감된다. 

군은 여러 지역중 에너지 취약지역인 안면읍 승언1리 마을을 대상지로 정했다. 2019년 산자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를 마쳤다. 국비 37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74억 9300만 원이 투입됐다.  

현재 총 548세대에 대한 가스보일러 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달 말이면 전 세대에 LPG 연료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