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시큐리티 페스타 2025’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호텔롯데는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관련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과 보안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인력, 투자, 인증 현황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사업부로 구성된 호텔롯데는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2022년부터 자율 공시에 참여해 정보보호 활동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회사는 정보보호를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조직 전반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모두 보유하며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 역량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재귀 호텔롯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고객 신뢰는 호텔롯데의 본원적 가치이며, 이를 지키는 데 있어 정보보호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안 체계를 지속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