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는 해병대’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해병대 독립을 주요 골자로 한 4군 체제 추진 입법 패키지 8개 법률안을 대표 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안보 핵심 임무를 수행해 온 해병대 역할·위상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 의원의 대표 발의한 입법 패키지는 인사 체계 등을 전면적으로 정비해 해병대를 육·해·공군과 동등한 위상으로 격상시켜 4군 체제를 구축하는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해병대 독립, 해병대사령관 지휘·작전·인사권 부여, 군수품 독립 관리, 군사법원·검찰단 설치 등이다.
해병대 사관학교 포항 설치도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해병대원들의 고향”이라며 “해병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