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스퀘어는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SIC)로 개편했다. AI·반도체 분야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조직은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총괄하며 김동현 MD가 임원으로 합류한다.
투자 업무와 포트폴리오사의 ICT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AI혁신 조직도 신설했다. 산하에는 AI/DT(디지털전환)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기존 정보보호 조직을 통합해, AI·DT 역량과 보안 기능을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AI혁신 담당에는 김용훈 전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이, AI/DT 담당에는 이근구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DT 추진팀 담당이 임명됐다.
투자회사의 미래 전략 수립을 전담할 전략 담당에는 소영환 담당이 승진 배치됐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 투자와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실행력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