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코치가 전한 진심 “포옛 감독님한테 많이 배웠다” [쿠키 현장]

정조국 코치가 전한 진심 “포옛 감독님한테 많이 배웠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12-06 17:27:10
정조국 전북 코치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정조국 전북 현대 코치가 거스 포옛 감독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전북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동준과 프리드욘슨의 골로 연장전을 들어선 후 이승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K리그1 챔피언인 전북은 코리아컵까지 거머쥐며 2020년 이후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가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정 코치는 “오늘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 팀 선수들한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보시는 팬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꼈을 것 같다”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멋지다. 어떤 말로 표현을 하기 보다는 전북의 일원인 게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표현했다.

이날 전북은 골을 넣고 타노스 전북 코치와 함께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 코치는 “저는 전혀 몰랐다.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런 모습이 우리 팀이 높게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선수들과 감독님을 중심으로 코칭스태프가 신뢰를 가지고 있다. 과정이 있어 결과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포옛 감독에게 배운 점을 묻자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옆에서 보고 느꼈다. 장점도 많이 흡수했다. 예시로 영어도 많이 늘었는데 긍정적”이라며 “그런 부분을 잘 간직해서 좋은 지도자가 돼야 한다.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포옛 감독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포옛 감독님이 좋은 시스템을 만들었고 선수들이 그 안에서 재밌게 플레이했다. 베테랑들이 많아서 경기장 안에서 좋은 선택을 한다”며 “이승우는 어제 치료실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개인적으로 스페셜한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올해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자’고 했다.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되고 내년이 더 무서울 선수다. 팬으로서 오늘의 골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