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K-아이웨어’ 혁신 전략 논의…첨단기술·브랜드 경쟁력 해법 모색

대구시, ‘K-아이웨어’ 혁신 전략 논의…첨단기술·브랜드 경쟁력 해법 모색

기사승인 2025-12-07 09:47:24
대구시 안경기업 간담회.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연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안경산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경산업 육성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다.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2026년 국회 예산 심의에서 증액된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국비를 활용해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이날 국내외 동향 진단과 함께 K-아이웨어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안광학 집적단지 조성을 비롯해 브랜드 및 유통 기능 강화, 첨단 기업과의 융합 등을 통해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비전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중국의 저가 대량생산에 따른 가격경쟁력 문제를 토로하며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워터폴리스 입주 예정인 7개 기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융합과 글로벌 브랜드 확장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국내 안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급 디자인과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도약할 수 있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유도해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