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춘천시 온의동의 한 닭갈비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45분 만에 꺼졌으나, 건물 1동 반소 24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459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 23분께 횡성군 강림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1동 912㎡가 전소되고 돼지 700마리가 폐사돼 소방서 추산 2억 96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6시 30분께 철원군 동송읍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주민 6명도 대피했다.
오전 9시 56분께는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오일 및 연료 누유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차량 모두를 태우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차량 화재도 잇따랐다.
전날 오전 9시 56분께는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한 도로의 승용차에서 오일 및 연료 누유로 추정되는 불이나며 전소돼 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