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6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 확보…전년 대비 2배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6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 확보…전년 대비 2배 확대

기사승인 2025-12-07 22:58:51 업데이트 2025-12-07 23:23:55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6년도 기반시설사업에 국비 252억원을 확보하며 경제자유구역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전년(130억원) 대비 약 두 배 확대된 규모로 서부산·진해권 교통망 개선과 물류수송 효율화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접근성 강화,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배후 물류 인프라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확보된 국비는 총 6개 기반시설 사업에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BJFEZ 북측진입도로 100억원 △명지지구(2단계) 간선도로 확장 10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10억원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53억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2억원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47억원이다.

특히 서부산권 만성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서낙동강 횡단교량(가칭 장낙대교) 건설의 핵심 구간인 BJFEZ 북측진입도로 사업에 100억원이 반영되며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 또한 부산항신항·진해신항과 연계한 복합물류거점 구축 사업인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에도 53억원이 투입돼 2026년 상반기 착공이 기대된다.

경자청은 이번 투자로 부산과 경남을 연결하는 교통·물류망이 확충되면 항만 물동량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광역경제권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투자유치 확대와 경제자유구역 전반의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박성호 청장은 "확보된 예산은 동북아 물류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와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물류전공생, ‘현장 속으로’…부산진해경자청–인제대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 개최

책상 위 이론을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살아 있는 수업’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인제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이 실무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5일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재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지역 핵심 물류 기반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취업·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은 단순 방문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 보안, 안전 문제, 현업 부담 등으로 대학생 현장 견학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경자청이 입주기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산학연계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행적 MOU 체결이나 강의실 중심 교육에 머물던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은 적극행정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창원 웅동지구에 위치한 글로벌 물류기업 나이가이 부산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 처리 공정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운용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BPA) 홍보관에서 부산신항의 물류 허브 위상을 확인하고, BJFEZ 홍보관에서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듣는 등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말뿐인 산학연계가 아니라 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실천형 행정으로 지역 인재가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산업 현장 통찰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2025 겨울 공감글판’ 공개…"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든든한 은행 될 것"

BNK경남은행이 5일 본점 외벽에 ‘2025 겨울 공감글판’을 게시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겨울 공감글판에는 안도현 시인의 시 연탄 한 장 일부 구절인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이 캘리그라피로 담겼다. 눈 내린 시골 마을길과 연탄의 온기를 표현한 수채화풍 디자인이 더해져 따스한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공감글판을 통해 “스스로를 태워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연탄처럼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매 계절마다 공감글판을 통해 지역민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감들은 떫은 물, 맨드라미는 붉은 물,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라는 문구의 2025 가을 공감글판을 선보여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