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513건의 혁신사례 가운데 최종 본선에 오른 13개 사례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질적 성과가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4일 청주오스코에서 개최한 이번 왕중왕전은 창의성·적극성·효과성·확산가능성·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경남도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2952건의 응급환자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하며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중심 기능을 수행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35곳에 119구급스마트시스템과 연동되는 ‘경광등 알림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응답률이 설치 전 평균 33.5%에서 설치 후 66.5%로 두 배 가까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응급환자가 보다 신속하게 적정 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 정책으로 평가돼 대상 수상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경남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해 소방, 의료기관, 지자체가 함께 대응하는 공동대응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송정보시스템 역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데이터허브 보급사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소방청과 경남·창원소방본부의 협업으로 119구급스마트정보시스템과의 연계가 완성됐다.
이도완 보건의료국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응급의료체계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1초라도 더 빨리, 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차기 금고, 제1금고 농협은행·제2금고 경남은행 선정
경상남도가 향후 3년간 도 재정을 관리할 차기 금고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최종 확정했다.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8개 기금을, 경남은행은 특별회계와 6개 기금을 각각 맡아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기존 금고 약정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9월 금고 지정 공고를 시작으로 금융기관 제안서 접수,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2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업무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두 기관을 선정했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농어촌진흥, 투자유치진흥, 재해구호, 남북교류협력 등 8개 기금과 일반회계를 맡는다. 경남은행은 지역개발, 식품진흥, 사회적경제 등 특별회계 및 6개 기금을 관리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편의성과 재정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한 만큼 두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기여와 도정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