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UAM 산업육성 최종보고회 개최

고양시, UAM 산업육성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12-08 10:18:21
이동환 고양시장(왼쪽)이 지난 5일 시청에서 열린 ‘고양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도권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과 연계한 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와이젠글로벌 연구진과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관련 산·학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서는 △ UAM 산업연구 및 국내외 사례 검토 △ 수도권 및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평가 △ 고양시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및 대응방안 △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 국내외 UAM 산업 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킨텍스 인근 대화동 일대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실증사업 준비와 산업 육성 로드맵 구체화, 기업 유치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교통체계와 도시구조를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킨텍스–김포공항 실증을 계기로 버티포트 입지, 교통연계, 산업·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pjlshpp@kukinews.com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