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도권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과 연계한 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와이젠글로벌 연구진과 대한항공, 포스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관련 산·학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서는 △ UAM 산업연구 및 국내외 사례 검토 △ 수도권 및 고양시의 단계별 목표시장 평가 △ 고양시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및 대응방안 △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 국내외 UAM 산업 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킨텍스 인근 대화동 일대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UAM 버티포트를 중심축으로 실증사업 준비와 산업 육성 로드맵 구체화, 기업 유치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은 교통체계와 도시구조를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킨텍스–김포공항 실증을 계기로 버티포트 입지, 교통연계, 산업·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