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최종 기본구상안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임진강 권역을 대상으로 한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최종 구상안에는 파주 임진각에서 연천 고랑포구까지를 잇는 구간을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국가정원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 △관광 활성화 △접경지역 상생 등을 목표로 하고,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임진강은 그동안 접경이라는 이유로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며 “규제 완화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국가정원이 파주의 미래를 여는 전략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