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영광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노인 통합돌봄 선도 모델로 주목

기사승인 2025-12-08 14:46:48
영광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통합지원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
영광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통합지원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지원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17개 지자체를 유공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촘촘한 지역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2023년부터 자체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마련·추진해 왔다.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 돌봄서비스를 적극 연계하는 동시에 '틈새돌봄', '방문의료', '맞춤형 영양도시락 제공', '병원동행', '퇴원 환자의 재가 복귀 지원' 등 영광군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가·확충해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광군이 추진해 온 통합돌봄 체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jh0323@kukinews.com
김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