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 적십자단이 지난 4일 창신대학교를 방문해 스리랑카 유학생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창신대가 운영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리랑카 유학생들은 한국 생활과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해 나가는 경험을 공유했다.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해외에서 책임감을 갖고 학업에 임하는 여러분을 정부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한 노력은 모국의 큰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최경희 창신대 총장은 "스리랑카 유학생은 대학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ISE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최근 스리랑카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도 전달됐다. 스리랑카 유학생과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적십자단에 전달됐다.
김의진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안전·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미디어콘텐츠과, 경남콘텐츠페어 ‘캠퍼스 스타 IR 대회’ 최우수상…AI·지역연계 성과 돋보여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6~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콘텐츠페어’에서 체험·전시·IR 경연 등 전 분야에 걸쳐 학생 주도형 실무 성과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스타 IR 대회’에서 김종현·김해인·김수현·윤수연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기간 학과는 AI음악·AI영상 체험, 인생사진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실습 중심 교육과 최신 제작 환경을 현장에서 구현하며 학과 교육 모델의 강점을 보여줬다.
전시 부문에서는 지역 문제 해결 해커톤에서 기획·제작한 굿즈를 공개해 학생들의 기획 역량을 실물 결과물로 확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마산 구산읍 옥계마을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해 AI뮤직비디오로 제작·전시하며 지역의 기억을 기술 기반 콘텐츠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였다.
황무현 학과장은 "체험존 운영과 전시, IR 대회 수상까지 이어진 성과는 학생 실무 역량이 확실히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콘텐츠과는 앞으로도 AI 기반 창작 교육, 지역 스토리 콘텐츠화,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확대해 기획–제작–전시–피칭까지 경험하는 실전형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대 법학과, 일본 고베지방재판소 형사배심재판 방청…"비교법적 시야 넓힌 현장학습"
경남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이 일본 고베지방재판소를 찾아 형사배심재판을 직접 방청하며 일본 사법제도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아동 대상 형사 사건을 직접 참관하며 재판 절차 전반을 경험한 점이 특히 의미를 더했다.
법학과는 지난 5일 고베지방재판소 제2형사부 합의계에서 재판원재판(일본의 형사배심재판)을 방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견학에는 1학년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재판관 마츠다 미치베츠와 시민 재판원이 함께 심리하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일본 배심제의 실제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방청한 사건은 고베 지역에서 이목을 끈 아동 대상 상해치사·사체유기 혐의 사건으로 학생들은 쟁점 심리 과정과 재판 진행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견학에 앞서 학생들은 법원서기관으로부터 재판원재판 제도, 일본 사법부 구조, 간이재판소 제도 등을 설명 들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재판정에서는 일본 재판관의 법복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안정빈 법학과 교수는 "국내 법원을 넘어 일본의 형사 재판을 실제로 확인한 값진 경험"이라며 "앞서 시행한 오사카 출입국재류관리국 견학과 함께 학생들의 비교법적 관점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