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23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이어 올해는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로 다시 한번 최우수 조례에 선정돼 2회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올해는 전국 민주당 광역의원 21명만이 1급 포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 조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는 초고령사회 전남의 심각한 현실을 깊이 반영한 결과다.
현재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7.1%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홀로 사는 노인이 12만 명에 달하고, 기초연금 수급자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루 7~9만 원 수준이던 간병비가 현재 12~15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노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김성일 의원은 “이러한 심각한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가 그동안 정부 제도 개선만 기다리며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자 5분 발언, 도정질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조례 제정이 이뤄진 만큼, 이번 수상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 삶의 문제를 현장에서 더욱 면밀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