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경영인증원의 컨설팅을 거쳐 마련됐으며, 이끼·소형 식물 등을 활용해 실내 미니 생태계를 만드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달까지 3차례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 내년 정식 도입을 확정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그동안 18종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92개 단체 2662명이 방문한 웰니스 거점으로 자리잡아 왔다. 시는 2026~2027년 우수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콘텐츠 확장을 추진 중이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일상 공간에서 반려식물을 가꾸는 경험이 심리 회복 효과가 높은 만큼, 웰니스 관광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며 "동해시의 친환경 브랜드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