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옥포 빛의거리 점등식 개최

거제시 고현·옥포 빛의거리 점등식 개최

내년 2월까지 운영, 지역상권에 활력 창출

기사승인 2025-12-10 13:37:06

거제시는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은행~수협 일원 △장승포동 두모교차로~문화예술회관 삼거리 일원 △능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 조성되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징 게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LED 조명, 크고 작은 눈 결정체, 트리 조명 장식 등이 거리 곳곳을 밝히며 시민들의 발검음을 멈추게 할 만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변광용 시장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빛의 거리가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지역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빛의 거리처럼 밝고 활기차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도 힘차게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거제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800명 선정

거제시 세무과는 9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자 성실납세자 선정 행사를 개최했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이달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세외수입포함) 체납이 없으며, 최근 3년이상 매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개인 2만4053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800명이 선정됐다. 행정국장(김호근) 주재로 추첨해 세무과장과 청원경찰, 현장 민원인 등 5명이 참관했다.


선정된 80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거제시장의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권, 지방세 정보가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우편 또는 직접교부 방식으로 전달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 지방재정에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