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의 핵심 프로그램에서는 송하헌 혈관센터장이 하지혈관 중재적 시술 기법, 임상 사례, 고압산소치료와의 조합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송 원장은 인터벤션 영상의학 및 신경중재영상의학을 전공한 영상의학과·핵의학과 전문의로, 제주한라병원에서 혈관중재술 전담의로 재직한 후 삼천포서울병원에 합류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당뇨발 치료에 고압산소 의학을 본격 접목한 의료기관으로, 송 원장의 혈관중재술(말초혈관 확장술, 투석혈관 확장·조성술 등)과 전문 상처치료 시스템을 통합한 치료 모델을 운영해 왔다.
송 원장은 "6000명 환자가 걷는 일상을 되찾은 것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혈관중재술과 고압의학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복 당뇨발센터장은 "전문진으로서 더 많은 환자들이 절단 걱정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센터는 지난 12년간 서울·인천·부산·광주 등 전국은 물론 미국 군인, 필리핀·캐나다 동포 등 해외 환자까지 6000여 명이 내원해 두 발로 걷는 '완치 퇴원'을 이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