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필수의료법,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될 것”

이철우 경북지사, “필수의료법,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될 것”

간부 회의 주재, 국회 통과 대비 정책 마련 지시

기사승인 2025-12-10 16:17:01
이철우 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국회에 계류 중인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필수의료법)’에 대해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특별법안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필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북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3명으로 4.7명인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지역의 취약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대 확충과 필수 의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높여왔다.

그런 만큼 도민의 기본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필수적이다.      

이에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필수의료법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라며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에 대해 “스틸법 제정 과정에서 미반영된 전기요금 감면 등 핵심 지원책을 비롯한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 지사는 겨울철 폭설 대비 등 업무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도로 제설 대책과 공무원의 인공지능(AI)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을 강조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