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지정된 36곳에 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 KW컨벤션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정식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우수 운영 기관에 증서 및 현판을 수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내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2년간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적정 규모와 시설 수준을 갖춘 기관 대상으로 종별·지역별·기관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2기 패널병원을 선정했다.
더 많은 의료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23년 제1기 패널병원 30개소를, 제2기에는 36개소(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6개소, 병원 4개소)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관련 조사, 현장 의견 수렴 등에 참여해 현장의 환경 변화를 빠르게 전달하고, 기관의 현실적 의견이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제2기 패널병원 운영의 성공적 추진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발전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확실한 간병 부담 완화와 입원환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