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산인 지원대상 확대·연령기준 완화 등 필요" [충남도의회 브리핑]

"청년수산인 지원대상 확대·연령기준 완화 등 필요" [충남도의회 브리핑]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 용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기사승인 2025-12-11 10:01:22 업데이트 2025-12-11 10:30:35
연구모임 “현장 목소리 반영 실효적 정책으로 경쟁력 높일 것”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출범한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모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청년수산인의 안정적 정착과 조직 기반 강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 신명식 회장은 “연합회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청년수산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1차 산업을 넘어 다양한 수산업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혜훈 보령지회장은 “정착지원금이 만 40세까지로 제한되고 지자체별 지원 인원이 한정돼 있어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어업인이 매우 적다”며 “지원대상 확대와 연령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상봉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계룡문화축제와 부산 박람회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 결과, 충남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예비 귀어인의 수요가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며 “충남의 귀어율을 다시 전국 1위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수산인·귀어인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청과 시‧군,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이번 회의가 출범 이후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는 청년수산인의 정착 지원과 인력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며 “연구모임과 간담회 등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 용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에 쓰일 예정으로, 충남도의회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의장 동정]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12일 오전 10시40분 KBS대전공개홀에서 열리는 특별생방송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